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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곱새, 김해 낙곱새도 맛있는 사위식당 3월이 돼서야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고, 따뜻한 날씨가 점점 더해지는 것 같아요. 벚꽃이 핀다는 소식을 듣고 나면 마음이 설레이고, 팝콘이 터질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거죠. 몇몇 나무는 벌써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벚꽃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네요. 대한민국 남쪽 도시들은 이제 조금씩 벚꽃을 볼 수 있는 시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패딩을 세탁소에 맡기기에도 좋은 때입니다. 따뜻한 날씨에는 더 이상 두꺼운 옷을 입을 필요가 없어서 한결 가볍고 시원한 옷차림으로 다니기 좋아요. 오늘은 낙곱새를 먹으러 사위식당에 다녀왔는데, 유퀴즈에도 나왔다더군요. 사실 낙곱새는 부산이 원조인데, 부산경남 지역에는 주로 낙곱새 맛집이 많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낙곱새를 말해도 잘 알지 .. 2023. 6. 12.
김해 돼지국밥, 구산동 돼지국밥 벚꽃이 피는 봄,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꽃잎이 떨어질까 걱정이 되네요.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꽃이 미리 떨어지면 이번 봄 꽃놀이는 다 끝났다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게다가 날씨도 쌀쌀해서 따뜻한 국물을 먹기 위해 구산동 돼지국밥집을 찾았습니다. 김해에는 돼지국밥 맛집들이 많은데,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국밥 맛집 3곳 중 한 곳입니다. 점심 시간이면 웨이팅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맛집으로 인정받은 곳이란 걸 알 수 있어요. 내외동이나 삼정동에도 국밥집은 많이 있지만, 구산동이라면 이곳 돼지국밥집을 떠올립니다. 가게 밖에는 대기장소가 마련되어 있고, 안에는 손님들의 명부가 있습니다. 이런 모습만 보아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국밥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다행히도 점심 시간.. 2023. 6. 12.
창원 신월 낙지한마리 수제비 3월이 거의 끝나가는 날이네요. 이번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새로운 변화들도 있어서 조금 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하, 그래도 모든 것을 잘 처리해 나갔으니 다행입니다. 이번 달 동안은 사진을 찍어서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일만 많았죠. 글은 쓰지 않고 사진만 찍어대다니, 어쩌다 그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많이 쌓여 있는 포스팅들을 이제 정리해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4월부터는 조금은 달라져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던 중에 맛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수제비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기뻤던 일이었죠. 우연찮게 들르게 된 곳은 창원 상남동입니다.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가서 낙지 한 마리 수제비를 주문했어요. 수제비가 너무 땡겨서 다른 메뉴보다도 마음이 갔는데,.. 2023. 6. 12.
김해 국수 맛집 아이스퀘어 3층 국수방 어릴 적부터 국수를 자주 먹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국수를 만드는 것도 간편하고 맛있어서 자주 먹곤 했습니다. 하지만 자취를 하게 되면서 국수를 만들기가 생각보다 까다로운 음식 중 하나가 되었고, 자주 먹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수를 먹을 기회가 생기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김해에 위치한 아이스퀘어 3층에 있는 국수방을 방문했습니다. 국수방은 사장님 내외의 얼굴을 캐릭터로 만들어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얼굴을 본다면 사장님께서 캐릭터로 만드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디테일한 섬세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김해 아이스퀘어의 에스컬레이터(롯데마트 쪽)를 타고 올라가면 국수방이 바로 보입니다. 아이스퀘어에는 이전에도 한 번씩 방문한 적이 .. 2023. 6. 12.
제주 가성비 갈치조림, 제주도 임금님 밥상 제주도 여행에서의 모토는 가성비 있게 그리고 알차게! 여러 음식을 먹으며 제주도를 즐기고 싶었습니다. 몸국을 맛있게 먹었지만, 우진해장국은 웨이팅이 너무 길어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안먹어본 제주 갈치조림을 먹어보기로 결정했는데, 가격이 비싸거나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이 좋지 않은 곳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임금님 밥상을 알게 되었고, 제주공항과 가까워서 아침이나 비행기를 타기 전에도 좋을 것 같아서 방문했습니다. 임금님 밥상은 예상보다 넓고 쾌적한 매장이었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주변 회사 직원들이 자주 찾는 점심식당이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생선구이 백반은 1만원, 갈치조림 2인분은 3만5천원으로 정말 저렴했습니다. 비싼 갈치조림을 포기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2023. 6. 12.
진주냉면 하연옥, 육전냉면 진주 하연옥 여름철이 다가오면 뜨거운 날씨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밀면입니다. 그 외에도 콩국수와 냉면도 좋아하는 편인데, 오랜 시간 동안은 평양냉면과 함흥냉면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에 '식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진주냉면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주냉면은 육전이 올라가는 특별한 맛이 있는데, 그 이유로 하연옥이라는 진주 냉면 맛집을 방문해봤습니다. 진주에 갈 때마다 꼭 한 번씩 먹는 곳이기도 하죠. 특히 여름에 진주를 방문하면 꼭 진주냉면을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연옥은 예전에는 별관이 없었던 것 같은데, 정말 큰 건물이 되었습니다. 식당으로는 규모가 큰 편인데, 3층으로 이루어진 2건물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1층은 필로티 주차장으로 사용되는데,.. 202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