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생선구이 한정식, 도감어가에서 가족들과 점심식사

설 때 좀 잘 먹었네요. 다이어트 중이지만 설에 가족들과 함께 만나면 먹지 않을 수가 없어서 밥은 반만, 양도 반만 먹으려고 했지만 설에는 그런 계획을 이행하지 못했네요.

그래도 밤늦게 먹지 않으려고 최대한 6시 이전에 식사를 하는 등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설 때는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가 있어서 집에서 먹기엔 좁아서 거창한 한정식 생선구이집을 예약하고 갔습니다. 가게 사진은 못 찍어서 네이버에서 가져왔습니다.

 

 

크게 차려진 생선구이 정식이 제공되는 곳인데, 설 때 방문했을 때 손님이 많았습니다. 연휴인 것도 있었겠지만 음식이 맛있고 서빙이 빠르다 보니 인기가 많은 식당인 것 같았습니다.

 

밥은 매생이밥으로 나왔고, 저는 매생이를 좋아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은 동태탕이었는데 이것도 맛있었고, 오리불고기와 생선구이도 나왔습니다. 생선구이는 고등어, 갈치, 가자미, 옥돔, 새우 등 다양한 종류가 나왔는데, 사실 잘 알지 못해서 그냥 다 잘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 딱 맞는 고등어는 특히 맛있었습니다. 간장게장도 몇 번이나 추가로 먹었네요.

 

 

가족들이 함께 먹기 위해 좋은 곳을 찾아보았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아주 잘 먹었습니다. 솔직히 생선구이를 다 못먹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양이 푸짐해서 먹는 동안은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