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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부산&경남

부산 화명동 맛집 취

by 뗀모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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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소림 마라라는 곳 들어보신 적 있나요? 얼마 전에 제 와이프가 로제샹궈라는 메뉴를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보고서 꼭 가보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김해에는 없어서 연휴라는 이유로 부산으로 가기로 했죠. 부산에 가기 전에 검색도 해보고 전화로 확인도 하고 했는데 화명역 근처에는 문을 닫았는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와이프는 기대감에 가득찼지만, 제가 더 아쉬웠죠. 왜냐하면 저는 마라탕을 정말 좋아합니다. ㅋㅋ

 

그리고 기대가 복작해 원하던 소림 마라를 못 먹게 되어 매우 아쉬웠던 날이었습니다. 양산까지 가려는 생각도 했지만, 그것은 너무 돌아가는 것 같아서 결국 근처의 다른 맛집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찾아나선 부산 화명동에 위치한 중국식당 취밍입니다. 이 곳 또한 같은 건물에 홍콩반점이 있어 두 사이의 상권이 유사해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이곳이 맛집이라서 저희는 식사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웨이팅 1팀만 기다리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세팅을 차려주고 메뉴가 금방 나왔습니다. 탕수육은 잘 튀어져 맛있었고, 짬뽕은 자극적이지 않았지만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입맛은 원래 조미료가 강한 편이라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었죠. 

 

하지만 여기 취밍 주방장님은 연혁이 상당히 길으신 분이라 짬뽕은 맛있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요리도 먹어봐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짜장면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짬뽕도 다 먹었습니다. 부산까지 와서 소림 마라의 로제샹궈를 먹기 위해 찾아갔지만, 아쉽게도 잘 알려진 취밍이라는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소림 마라는 더욱더 알아보고 먹어보고 싶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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